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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은 한국 줄기 세포 학회, ‘차광렬 학술 상’ 신설 및 첫 수상 발표”

by 베러 월드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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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 20년, 새로운 이정표의 시작

줄기세포 연구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손상된 세포를 대체하고, 난치병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 덕분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줄기세포학회는 지난 20년간 국내 줄기세포 분야의 학문적, 산업적 성장을 이끌어온 중심 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회는 줄기세포 연구의 기초부터 임상, 산업화까지 아우르며 국내 연구 생태계에 큰 기여를 해왔고, 2025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하나의 큰 결정을 내립니다.

바로 ‘차광렬 학술상’의 제정입니다. 이는 국내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을 다진 차광렬 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을 기념하고, 차세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 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는 서울대학교 약학과 차혁진 교수가 선정되며, 학문적 우수성과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학술상의 제정 배경, 수상자의 연구 성과, 그리고 이 상이 국내 연구계에 미칠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 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2. 학회 20주년 기념, 상 제정의 이유

한국줄기세포학회는 2005년 설립 이후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에서 기초부터 임상, 산업화까지 연구를 선도해 왔습니다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학회는 차광렬 소장의 공로를 기리며 학술상을 신설했습니다. 차 소장은 세포 주권과 바이오 국가 전략에 기여한 선구자로 평가되어 이번 상은 그의 연구 정신을 후배 연구자에게 전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3. 첫 번째 수상자, 차혁진 교수 소개

수상자인 차혁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약학과 소속으로, 질병 모델링, 생체 내 재프로그래밍, 인간 만능 줄기세포(hPSC)의 유전체 불안정성 연구를 이어왔습니다. 최근엔 DNA 손상 반응 및 복구 경로의 이중 억제를 통해 hPSC 유전체 편집 기술을 향상하는 연구 성과로 주목받았습니다.


4. 차혁진 교수 주요 연구 업적 분석

연구 분야세부 설명
유전체 편집 기술 향상 DNA 손상 반응과 복구 경로 억제를 통해 유전체 편집 효율 및 정확성을 향상시킨 기법 개발
질병 모델링 hPSC 기반 질병 모델을 통해 인간 질병의 기전 연구 및 약물 반응 예측 가능성 제시
생체 내 재프로그래밍 체내 환경에서 세포 형태를 변화시키는 기술 연구로 임상 응용 기대 확대
유전체 불안정성 연구 hPSC의 유전체 안정성 문제를 규명하여 기초 연구 기반 강화

이러한 연구들은 줄기세포 연구의 정밀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대한 발걸음이며, 후속 연구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5. 학술상의 기대 효과와 향후 방향

이 학술상은 단순한 상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젊고 유망한 연구자들의 동기 부여는 물론, 학회 내외의 연구 역량 강화, 국제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이후 기초·중개·임상·산업 연계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 이 상은 연구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이 될 것입니다


6.  과거를 기념하고, 미래를 여는 ‘차광렬 학술상’

2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한국줄기세포학회가 걸어온 길은 단순한 학문의 축적을 넘어, 생명과학이 사람의 삶에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실천해온 여정이었습니다.

‘차광렬 학술상’은 단지 한 사람의 이름을 기리는 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래의 줄기세포 과학자를 응원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실험실에서 씨앗을 뿌리는 연구자들의 손을 잡아주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수상자인 차혁진 교수의 연구는 그 자체로도 뛰어나지만, 이 상이 지닌 상징성과 함께 더욱 빛을 발합니다. 줄기세포 연구의 정밀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장한 그의 업적은 한국 생명과학계가 얼마나 깊이 있고 실용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 이 상이 매년 계속되어 더 많은 젊은 과학자들이 도전과 열정을 이어간다면,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는 단지 ‘국내 수준’을 넘어서 세계 무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과학은 결국 사람을 향합니다. 그리고 ‘차광렬 학술상’은 그런 과학을 꾸준히, 조용히 밀어주는 든든한 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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