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부감액제도란?
부부가 함께 연금을 받으면 감액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기초연금을 비롯한 일부 공적 연금에는 부부가 동시에 수급할 경우 일정 부분 연금액을 감액하는 제도가 존재합니다. 이를 ‘부부감액제도’라고 부르며, 단순히 부부라는 이유만으로 각자의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어 많은 분들의 궁금증과 불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부감액제도의 기본 개념부터 적용 기준, 실제 수령액 변화 시뮬레이션, 감액을 피할 수 있는 전략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노후 소득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부부가 함께 연금을 받는 데 있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 부부연금 감액 기준 및 구조 정리표 (2025년 기준)
| 감액 적용 대상 | 본인의 국민연금 외에 유족연금 또는 분할연금을 동시에 받는 경우 |
| 유족연금 중복 수령 시 | - 본인이 본인연금 수급자이면 유족연금의 일부 감액 - 유족연금은 최대 60%까지 지급 - 본인연금이 더 크면 유족연금이 감액 대상 |
| 분할연금 중복 수령 시 | - 본인연금과 분할연금 동시 수령 가능 - 단, 분할연금은 전체 연금의 50% 이하로 제한됨 |
| 감액 방식 (유족연금) | ① 두 연금액 중 더 큰 연금 전액 지급 ② 나머지 연금의 일부(최대 60%)만 추가 수령 가능 |
| 구체 감액 예시 | 본인연금 80만 원 + 유족연금 60만 원 ⟶ → 본인연금 전액 80만 원 + 유족연금 60%인 36만 원 지급 (총 116만 원) |
| 직역연금(공무원/군인 등) 중복 시 | - 국민연금 + 직역연금 중복 수령자도 조정 대상 - 중복 조정 기준은 각각의 연금법에 따름 |
| 예외사항 | - 기초연금은 중복 감액 대상 아님 - 장애연금은 별도 기준 적용 |
💡 TIP
감액 여부는 수급자 각각의 연금 종류와 수령액에 따라 달라지므로, 실제 연금공단 상담을 통해 개인별 계산이 필요합니다.
부부감액제도는 주로 기초연금에서 적용되며, 부부가 모두 수급 대상인 경우 연금액의 20%씩 감액됩니다. 예를 들어 기준연금액이 32만 원이라면, 단독 수급 시 32만 원 전액을 수령할 수 있지만, 부부 수급 시에는 각각 25만 6천 원만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즉 부부합산 수령액은 64만 원이 아닌 51만 2천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국민연금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부부감액은 존재하지 않지만, 유족연금과의 중복 수령 제한으로 인해 실질적인 감액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사망하고 유족연금을 받게 될 경우, 본인의 노령연금과 중복 수령이 제한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 최근 개편 방향
최근에는 기초연금 부부감액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정부에서도 단계적 감액 완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20%인 감액률을 2027년까지 15%, 2030년까지 10%로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감액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방향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생계형 복지 수단인 만큼, 부부가 함께 수급해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감액 적용 조건
부부감액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감액 기준을 알아야 합니다. 기초연금의 경우, 만 65세 이상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부부가 모두 수급 자격을 갖춘 경우 자동으로 20% 감액이 적용됩니다. 이는 별도 신청 없이도 시스템상 부부 여부를 감지해 감액된 금액으로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반면 국민연금은 부부 각각의 가입 이력과 납부 기간에 따라 별도 수급이 가능하며, 부부라는 이유로 감액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족연금 수령 시에는 본인의 연금과 중복 수령이 일부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부부연금 감액 시뮬레이션
| ① 기본 사례 | 80만 원 | 유족연금 60만 원 | 유족연금 | ✅ 감액 | 본인연금 80만 + 유족연금 36만 = 116만 원 | 유족연금 60%만 수령 가능 |
| ② 반대 상황 | 유족연금 80만 원 | 본인연금 60만 원 | 유족연금 | ✅ 감액 | 본인연금 60만 + 유족연금 48만 = 108만 원 | 본인연금이 작을 경우 유족연금이 기준 |
| ③ 둘 다 본인연금 | 70만 원 | 90만 원 | 없음 | ❌ 없음 | 70만 + 90만 = 160만 원 | 둘 다 본인 수급이면 감액 없음 |
| ④ 본인연금 + 분할연금 | 80만 원 | 분할연금 40만 원 | 분할연금 | ❌ 없음 | 80만 + 40만 = 120만 원 | 분할연금은 감액 없이 병행 수령 가능 |
| ⑤ 본인연금 + 유족 + 분할 | 90만 원 | 유족연금 60만 + 분할 20만 | 유족연금 + 분할 | ✅ 부분 감액 | 본인연금 90만 + 유족연금 36만 + 분할연금 20만 = 146만 원 | 분할연금은 전액 수령, 유족연금은 감액 |
📌 정리 포인트
- 본인연금 2개는 감액 없음 (예: 부부 둘 다 가입자)
- 유족연금은 반드시 감액 대상 (최대 60%만 지급)
- 분할연금은 감액 없이 병행 가능
- 수급자의 상황에 따라 기준 연금액이 달라지므로, 실제 수령액은 국민연금공단의 모의계산을 활용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감액 피하는 전략
그렇다면 부부 모두 연금을 받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요? 우선 기초연금은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소득이나 재산이 기준을 초과하면 탈락할 수 있으므로,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수급 시점을 조정하거나 소득 발생 시기를 분산해 신청 타이밍을 조율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에서는 본인의 노령연금과 유족연금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중복 수령이 가능한 비율은 얼마인지 등을 따져야 하며, 경우에 따라 유족연금보다 본인 연금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부부연금 감액제도 Q&A 정리표
| Q. 부부가 둘 다 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 네, 가능합니다. 다만 일정 조건에서 감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Q. 언제 감액되나요? | 두 사람 모두 국민연금을 받는 경우, 유족연금이나 분할연금 일부에서 감액될 수 있습니다. |
| Q. 어떤 연금에서 감액되나요? | 유족연금과 분할연금이 다른 본인 연금과 중복될 경우 일부 감액됩니다. |
| Q. 얼마나 감액되나요? | 감액률은 연금 종류 및 중복 수령 여부에 따라 최대 50%까지 감액될 수 있습니다. |
| Q. 국민연금과 직역연금(공무원, 군인 등)은 어떻게 되나요? | 이 경우 중복 조정 기준이 더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
| Q. 감액 안 받는 방법은 없나요? | 제도상 감액은 불가피하지만, 수급 시기 조절이나 재직자 연금지급정지 등 전략적 대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 다른 연금과의 관계
공무원연금이나 군인연금 등 타 연금제도와의 중복 수급 시에는 연금 간 조정이나 기초연금 수급 배제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의 모의계산기를 활용해 예상 수령액을 미리 확인하고, 실제 감액 적용 여부와 수령 전략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마무리
부부가 함께 노후를 준비하는 시대, 연금은 단순한 소득이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입니다. 부부감액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곧 실질적인 수익 차이로 이어지며, 사전에 정보와 전략을 갖춘 사람만이 불이익 없이 정당한 연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내 연금, 우리 부부의 연금 구조를 점검해보세요. 노후에도 든든한 소득을 지키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모의계산 바로가기 🔗